"성공가도" 세종시 첫마을, 이번엔 '단지내상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5.30 09:55
다음 달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 상가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서는 215개 점포의 LH 단지내상가가 6월과 10월 2단계에 걸쳐 공급된다.

다음 달 첫 공급되는 사업장은 A1블록(공공분양, 11개), A2블록(공공임대, 12개), D블록(공공임대, 59개) 등으로 총 82개 점포다. 오는 10월에는 B1블록(공공임대, 14개), B2블록(공공분양·임대, 50개), B3블록(공공분양·임대, 49개), B4블록(공공분양·임대, 20개) 등에서 모두 133개 점포가 공급된다.


업계는 세종시 첫마을의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단지내상가 공급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 첫마을은 최근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단계 아파트 청약에 4000명이 넘게 몰리면서 평균 1.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첫마을 1단계 퍼스트프라임 청약률 1.08대1보다 2배나 높은 수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이번에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상가는 풍부한 가구수를 기반으로 갖춘데다 첫마을에서 처음 공급되는 물량이라 관심이 집중된다"며 "LH상가의 인기도 투자열기를 일으키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H는 다음달 10일 입찰공고를 내고 20일 쯤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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