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계열사 합병 가시화"…목표가↑-한화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11.05.30 09:06
한화증권은 30일 롯데삼강이 "대형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9만1000원에서 4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종록 연구원은 "롯데삼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10.3% 늘어난 1949억원과 2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인 유지제품과 아이스크림의 판가가 오른 데다 식품부문의 매출확대, 파스퇴르유업의 조기흑자전환이 실적호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삼강의 성장 모멘텀 중 가장 먼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롯데그룹의 식품부문 계열사간 합병 작업"이라며 "현재 합병가능한 기업은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롯데브랑제리 등 3개의 계열사와 롯데삼강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웰가, 파스퇴르유업 등 총 5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롯데삼강과 5개 기업 간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2010년 합산 실적이 매출액 1조357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 자산 1조1707억원에 이르러 대형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라면회사 인수도 추진하는 등 식품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대형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추정을 상향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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