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자회사+증설 효과"목표가↑-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1.05.30 08:24
메리츠증권은 3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인한 자회사 가치와 증설효과 등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Strong Buy'로 제시했다.

황유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IFRS 도입으로 연결 기준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51%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올해 자회사인 KPL과 KFL 상장예정인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또 "사업부별 설비증설과 자회사의 생산규모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독과점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그룹관련 리스크는 일단락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중순 그룹 계열사 간 지분이동과 계열사 상장 등으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의 그룹 수직계열화가 잘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설비증설 효과를 누리며 올해 매출액은 4조1530억원 영업이익 34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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