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IFRS 도입으로 연결 기준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51%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올해 자회사인 KPL과 KFL 상장예정인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또 "사업부별 설비증설과 자회사의 생산규모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독과점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그룹관련 리스크는 일단락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중순 그룹 계열사 간 지분이동과 계열사 상장 등으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의 그룹 수직계열화가 잘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설비증설 효과를 누리며 올해 매출액은 4조1530억원 영업이익 34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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