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등 美방위업체, 해킹당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5.28 09:44

록히드 마틴, 긍정도 부정도 안해

미 방위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몇몇 미 군수업체들의 보안 네트워크가 정체불명의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주요외신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종류의 데이터가 해킹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록히드 마틴 등의 네트워크는 현재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사용되는 군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무기 시스템 등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록히드 마틴 등이 EMC사 RSA 보안부문의 전자보안키를 사용하는데 지난달 3월 EMC가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이때 보안키 복제방법이 누출됐다고 설명했다.

한 보안업체의 사장인 릭 모이는 “RSA에 대한 애초의 공격이 군, 금융, 정부기관 등 고객들을 목표로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록히드 마틴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록히드 마틴의 제프레이 애덤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이버 공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과 절차를 갖고 있으며 다각도의 보안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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