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84㎡ 유닛 선보이는 춘천아이파크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5.29 16:25

[모델하우스 탐방]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최대 2m 광폭발코니 제공

강원도 춘천에 민간아파트로는 2008년 이후 3년만에 처음 공급되는 '춘천아이파크'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니트를 선보인다.

지상 15층 7개동 493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111~112㎡(전용 84㎡) 403가구와 153㎡(전용 119㎡) 90가구로 구성된다. 젊은 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112B㎡ 60가구, 111C㎡ 178가구, 111D㎡ 124가구, 112E㎡ 41가구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춘천아이파크는 실수요자의 눈에 맞춰 편안한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 평면설계가 장점이다. 2006년 발코니 폭 규제가 신설되기 전 사업승인을 받아 모든 가구에 최대 2m의 광폭발코니를 제공한다.

겨울이 길고 안개낀 날이 많은 춘천 기후를 고려해 가구내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하고 단열효과가 강화된 로이복층유리(Low-E Glass)를 시공한다. 최상층에 위치한 34가구는 모두 복층형 설계다.

↑춘천아이파트 111㎡C 거실
111C㎡는 타워동에 배치돼 2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확장시 공간 활용이 쉬운 아일랜드 주방을 설치, 가사일을 하면서도 가족들과 시선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111D㎡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3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3개의 침실을 갖춘 스탠다드 평면으로 설계했다. 최대 폭 2m의 광폭발코니를 적용해 1.5m인 일반발코니에 비해 6㎡의 서비스 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153㎡는 4개의 침실을 갖춘 구조로 설계하면서도 2개의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하나의 스튜디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폭을 4.9m로 설계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153㎡ 최상층에는 38㎡ 다락방과 23㎡ 테라스도 제공한다.


춘천IC를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출·퇴근도 가능하다. 명문고인 춘천여고가 2012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고 만천초·강원중고·춘천기계공고, 한림대·한림성심대·강원대·춘천교대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인접해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3년만의 분양인데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터라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춘천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LCD TV, 광파오븐, 청소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618만원 수준으로 오는 6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부터 7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달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
문의 : 1577-6470(인터넷 홈페이지 www.i-park.com/chuncheon/)

↑지난 27일 문을 연 '춘천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연일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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