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옛 대상공장 부지에 짓는 '강서한강자이' 모델하우스가 26일 문을 열었다. 목요일 평일임에도 2000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에 몰려 1∼2층에 마련된 주택형별 유닛은 물론 분양상담 창구가 하루종일 북적였다.
지훈구 강서한강자이 분양소장은 "강서지역에서 수년만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인데다 대형건설사가 짓는 인기 브랜드 단지여서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강서구 주민들은 물론 서울 양천구와 경기 고양시, 김포시 등 주변 지역 거주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한강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A △84㎡A △98㎡A △124㎡ △154㎡A 등 5개 유닛이 마련돼 있다. 주택 면적에 따라 설계나 컨셉트는 다르지만 GS건설 주부자문단인 '자이엘'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은 전 주택형의 공통점이다.
84㎡A형도 판상형 3베이 구조다. 이 주택형은 붙박이장과 씽크대에 'ㄱ', 'ㄴ' 모양의 홈이 있는 문을 설치해 차별화했다. 자녀 침실에는 대형 붙박이장과 오픈형 수납장이제공된다.
강서한강자이는 지상 22층 10개동 총 790가구 규모 단지로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 81가구를 제외한 7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59∼84㎡가 1700만원선, 98㎡ 이상은 1800만∼2000만원선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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