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 칸 前총재, 뉴욕 고급주택으로 또 이사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5.26 14:18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뉴욕의 임시거처에서 트라이베카의 고급저택으로 또 다시 거처를 옮겼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운데)가 25일(현지시간) 거처를 옮기기 위해 뉴욕의 브로드웨이 71번가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이날 경찰과 경호원에게 둘러 싸인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밖에서 대기중이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올라타고 향한 곳은 뉴욕에서도 고급 레스토랑과 부티크 호텔 등이 몰려 있는 트라이베카 주변인 프랭클린가 153번지의 3층짜리 우아한 고급저택이었다.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100만달러의 보석금과 500만달러의 신원보증보험금을 내고 지난 20일 석방된 이후 뉴욕의 고급 아파트를 임대하려 했으나 실패한 이후 그동안 뉴욕 브로드웨이 71번가의 한 아파트에서 임시로 거주해 왔다. 그러나 여기서도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결국 또 이사를 하게 됐다.


스트로스 칸 전 총재가 이번에 빌린 주택은 3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을 갖고 있으며 개방형 부엌에 다락방처럼 생긴 넓은 거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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