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1순위 70% 미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5.26 09:50
부산 해운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1순위에서 대부분 미달됐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두산건설이 전날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 53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공급량의 70%인 371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28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0.53대1로 나타났다.

주택형별로 보면 13개 타입 중 4개만 마감됐다. 1가구를 모집한 101.13㎡(이하 전용면적)에 106명이 몰렸고 115.49㎡는 4가구 모집에 13명이 신청해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53㎡와 105.88㎡도 각각 1.5대1, 1.31대1로 마감됐다.

반면 129㎡ 이상 대형은 청약 성적이 저조했다. 143가구를 모집한 129.87㎡A는 29명이 신청하는데 그쳤고 가장 큰 평형인 241.89㎡는 청약자가 한명도 없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순위에선 경쟁률이 낮았지만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에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지상 3층~53층 총 21개 동 23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101~241㎡ 53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남은 물량은 2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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