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드 "IMF 총재 후보 나설 것" 공식 발표(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5.25 19:23
크리스티앙 라가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불명예 퇴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뒤를 이어 차기 총재 후보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25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라가드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를 이끄는 데 정부 부처에서의 경험과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활용 하겠다"며 "다른 총재 후보자들과의 논쟁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드가 IMF 총재에 선출된다면 IMF가 설립된 1945년 이후 첫 여성 총재가 된다.


현재 라가드는 가장 유력한 총재 후보다.

IMF 부총재를 지낸 데스몬드 라흐만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차기 총재는 라가드로 거의 확정된 듯하다"며 "신흥국들이 유럽 후보 반대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단일 후보를 내세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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