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드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MF를 이끄는 데 정부 부처에서의 경험과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활용 하겠다"며 "다른 총재 후보자들과의 논쟁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드가 IMF 총재에 선출된다면 IMF가 설립된 1945년 이후 첫 여성 총재가 된다.
현재 라가드는 가장 유력한 총재 후보다.
IMF 부총재를 지낸 데스몬드 라흐만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차기 총재는 라가드로 거의 확정된 듯하다"며 "신흥국들이 유럽 후보 반대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단일 후보를 내세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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