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일대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1.05.25 10:25

서울 중구, '관광진흥 활성화 방안' 마련...'광희문'도 관광명소로 육성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일대가 의료관광 특구로 육성된다. 또 서울의 4소문(小門) 중 하나인 광희문도 관광명소로 바뀐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관광진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명동 일대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지식경제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다.

특구 지정 후엔 단기적으로 병·의원 간판에 외국어를 병행해 쓸 수 있도록 하고,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고 지원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또 광희문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인근에 관련 자료 전시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환경개선을 위해 △보도 폭 확대 △통행 장애물 제거 △화장실·의자·간이판매점 설치 △휴식공간 조성 △건물 간판 및 외관 정비 등의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서울 관광의 중심인 중구로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이번 관광진흥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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