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가 인기'짱'…파주·진주 53억원 몰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5.25 11:08
파주와 진주에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에 53억원이 몰리면서 모두 낙찰됐다.

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입찰을 받은 파주(13개)와 진주평거3단지(20개)의 LH상가 총 33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파주는 A17블록(4개), A18-1블록(4개), A5블록(5개) 등 총 13개 상가에 15억943만9000원이 유입됐다. 예정가격총액(11억6400만원)의 130%가 넘는 금액이다.

진주평거3단지는 1블록(10개)과 2블록(10개) 등 20개 상가에 38억1179만원이 유입됐다. 이곳도 예정가격총액 26억1000만원의 146%를 넘는 시중자금이 몰렸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내정가격을 훨씬 넘어 낙찰된 상가도 있었지만 수도권의 경우 투자금액이 대부분 1억원 안팎이었다"며 "소액 투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상가는 올들어 안정적 투자처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전국 5개 단지 42개의 상가 입찰에서는 이틀새 83%인 35개가 낙찰되면서 총 77억9489만원이 유입됐다. 지난달에는 광교에서만 11개 점포에 48억원이 유입됐으며 이중 한 점포는 예정가 대비 낙찰가률이 최고 360%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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