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인터넷회사 얀덱스 뉴욕서 IPO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5.24 08:40
최근 이머징마켓 인터넷 기업들의 뉴욕 증시 기업공개(IPO)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엔진 얀덱스가 뉴욕 증시에 24일(현지시간) 상장한다.

얀덱스는 23일(현지시간) 공모가 범위를 20~22달러에서 24~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공모가가 당초 공모가 상단인 22달러에 결정될 경우 얀덱스의 총 조달자금은 11억5000만달러로 추산됐다. 러시아 얀덱스는 네덜란드 회사 얀덱스 NV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뉴욕 증시에는 중국 최대의 데이트 주선 사이트 지아유안닷컴과 중국 소셜 미디어 사이트 런런, 중국 인터넷 보안 회사 퀴부 360 테크놀로지 등 중국 닷컴기업이 연달아 상장했다. 반면 러시아의 인터넷 회사 메일.루 그룹은 지난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얀덱스는 지난해 러시아 검색엔진 시장의 64%를 점했으며 방문자수나 매출액으로도 러시아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이다.

얀덱스는 러시아의 역대 10대 IPO 중 하나이며 역사상 4번째로 큰 규모의 신흥국 닷컴 IPO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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