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브랜드 재건축 대단지 잇따라 선봬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5.22 13:15

[투자포인트]현대건설·대림산업 2000여가구 규모…서울·경기이어 부선서도 공급

서울과 경기, 부산에서 대규모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단지인데다 입지가 뛰어나 관심을 모은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산 70-1 일대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강서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152㎡ 총 2603가구를 내놓는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884가구.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공항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우장산공원, KBS88체육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우장초, 내발산초, 화곡초·중·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이 단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8 일대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내손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2개동 총 2422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다. 전용면적 59∼170㎡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분양 물량은 1149가구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내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 학교로는 백운초·중·고 등이 있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 일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를 공급한다. 지하 7층 지상 53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241㎡ 2369가구로 이뤄져 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장산역 등 이용이 수월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홈플러스 해운대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학교시설로는 동백초, 해송초, 신곡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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