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곳…진심이 통했죠"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5.25 10:42

[2011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종합대상 대림산업 김종인 부회장

↑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 ⓒ대림산업

김종인(사진) 대림산업 부회장은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의 가치를 '진심'에서 찾았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은 최신 기술이나 고급 자재, 화려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이라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데 대해 "고객들에게 e편한세상의 '진심'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아파트를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꾸밀까 고민하기보다 아파트에 실제로 사는 사람 입장에서 주거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것이 이번 수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939년 창업해 올해로 창립 72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이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지켜온 가치가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라며 "이를 울산 유곡 e편한세상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e편한세상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오렌지서비스'라는 입주고객 만족서비스를 도입했고 다양한 수납공간, 편의성 높은 평면설계 등 차별화된 아파트와 실용성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3년부터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아 친환경·저에너지 아파트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2010년 냉난방에너지 50% 절감형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시범주택이나 연구동이 아닌 실제 모든 아파트를 에너지 효율 모델로 공급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앞선 친환경·저에너지 건축기술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울산 유곡 e편한세상도 이 같은 가치가 반영돼 친환경·에너지절약형으로 지어졌다.

김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품질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편리한 주거문화를 제공하겠다는 e편한세상의 진심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e편한세상의 진심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농사 일하던 80대 할머니, 이웃을 둔기로 '퍽'…이유 물었더니
  5. 5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