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월세시장 진정될까?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5.22 11:00

국토부, 5~7월 전월세물량 수도권 2.8만가구 포함 전국 5.3만가구 공개

5~7월 입주하는 아파트가 수도권 2만8134가구를 포함 전국적으로 5만3461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4월 입주예정물량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 5~7월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2만8134가구, 지방 2만5327가구 등 전국적으로 5만3461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4월 실적대비 49.1%가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5월 2만127가구, 6월 1만8353가구, 7월 1만4981가구 등이다. 5월에는 인천향촌(3208가구), 부천범박(1473가구), 부산연지(1011가구), 의왕포일(659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SH공사의 구로천왕·신정·세곡 지구 등에서 총 3496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월에는 공공과 민간의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있다. 공공은 김포한강 1250가구와 대전석촌 1025가구며 민간은 인천청라 1284가구, 울산전하 1345가구, 구미 재건축 1280가구 등이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8731가구, 민간 2만4730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부문 일부 단지는 입주를 예정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인천향촌(3208가구, 6월→5월), 김제교동(533가구, 6월→5월), 음성삼성(419가구, 7월→6월) 등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이하가 4만649가구로 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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