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내손 e편한세상 2400가구 '실속형' 단지 분양

홍혜영 MTN기자 | 2011.05.20 15:43
< 앵커멘트 >
이달 들어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모처럼 중소형 위주의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내손동에 대우 사원주택이 있던 자립니다.

지난 84년에 준공된 낡은 아파트를 헌 자리에 2,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일반 분양 가구의 70% 가량이 전용 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인 중소형으로 지어집니다.

분양가는 3.3㎡ 당 1300만 원에서 1600만 원 후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약 13km, 과천에서 5km 거리에 있어 평촌과 의왕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30, 40대 실수요자들을 노린 '실속형' 단지로 조성됩니다.

[인터뷰]정진권 / 대림산업 부장
"평촌의 생활인프라는 물론 주변의 개발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와 / 인근에 위치한 내손지구, 포일지구와 주택재개발예정지역인 내손 가 나 다 라 구역의 재개발까지 완료되면 향후 2만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 주거단지로..."

여기에 인근 과천지역이 5차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된 점도 호재입니다.


대다수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지만 발코니를 앞 뒤로 2m 씩 터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디자인에서도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스위치와 온도 조절기 콘센트 등 전기 제품군에 적용된 디자인은 이미 유럽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또 단지 외부에는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거듭납니다.

이 아파트(의왕 내손 대림e편한세상)는 오는 24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청약을 모집합니다.

앞서 수도권의 유망물량인 수원시 '삼성 래미안 영통 마크원'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0.6대 1을 기록했습니다.

1330가구의 대규모 물량임에도 총 17개 유형 중 5개가 마감됐고 인기가 많은 유형은 수도권 최고 경쟁률인 15.7대 1까지 수요가 몰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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