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코노미스트는 고든 브라운 영국 전 총리, 존 립스키 IMF 부총재, 악셀 베버 분데스방크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스탠리 피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미스트가 지목한 후보 가운데 아시아 후보자는 이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인도 몬텍 싱 아흐루왈리아 전 IMF 이사, 탈만 산무가라트남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 3명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과 협상대표(셰르파)를 맡아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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