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상관없이 일괄이전 환영"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5.13 15:42
경남 진주로 일괄이전하게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전지역과 상관없이 일관이전이 확정된 점을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분산배치에 대해 효율적 의사결정과 부서간 소통을 저해해 경영비효율을 초래하는 등 통합취지와 배치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또 토공과 주공 직원간 화학적 통합 및 조직 결속을 저해해 공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장기적인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왔다.

LH 관계자는 "분산배치됐다면 중복청사 건축, 양 본사간 출장비, 업무협의 애로 등 유무형의 추가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이번 정부안은 분산배치가 아닌 (이전지역에 상관없이) 일괄이전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LH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시행자로서 모든 혁신도시를 계획대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LH 사옥도 조만간 부지매입과 설계 등을 거쳐 내년 중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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