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전 지분매각 우려는 시기상조-우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1.05.13 08:54
우리투자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한전의 LG유플러스 지분매각 가능성에 따른 물량부담(오버행) 이슈는 시기상조이며, 극복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주식 7.46%를 보유한 한전이 보유지분중 절반 정도를 매각키로 하면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최근 급작스럽게 대두되며 LG유플러스 주가는 급락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한전의 LG유플러스 매입단가는 1만원 정도이고, 이 지분 매각은 2012년말까지 예정돼 있다"며 "LG유플러스가 이제 턴어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중장기적 시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등을 감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LG유플러스가 빠르게 좋아지고 있고, 지금은 한전이 매각을 고려할 때가 절대 아니라는 점, 매각 관련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LG(혹은 LG유플러스)의 역할이 예상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때 LG유플러스에 대한 매수&유지 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됐듯이 LG유플러스는 향후 빠른 속도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이는 유선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성장스토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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