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292조 돌파...역대 최고

이애리 MTN기자 | 2011.05.12 15:36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보다 2조4,000억원 증가한
292조3,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봄 이사철로 주택거래가 많았고, 대출가산금리 인하와 신규상품 출시 등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은 전달 보다 2조5,000억원 증가한
436조6,000억원으로 3월 1조7,000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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