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4대강사업은 이미 시작됐고 거의 완성단계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재로 인해 한 해에 수조원이 투입된다"며 "지금 4대강사업을 재검토하면 국정에 혼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추가감세 철회 여부에 대해서는 "재원이 필요하니 일단 감세의 속도를 늦추고 가능하면 소득세 부분은 감세를 철회해 내년에 재원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내년 재원 확보를 전제로 올해부터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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