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주민공람 실시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5.12 08:21
서울시는 12~26일 정비예정구역 해제 신청 대상지 35개소 중 31곳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비 사업별로는 주택재개발사업 4곳(15.4㏊), 주거환경개선사업 15곳(13.4㏊), 단독주택재건축사업 9곳(15.5㏊), 공동주택재건축사업 3곳(5.5㏊) 등이다.

해당지역은 정비사업 추진의지가 미흡하거나 장기간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행사를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곳이다.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는 강북구 1곳, 마포구 1곳, 구로구 1곳, 동대문구 1곳 등 4개 구역이고, 주택재건축 해제 대상지는 성동구 2곳 등 모두 12개 구역이다.

주거환경개선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는 마포구 1곳, 용산구 3곳, 영등포구 5곳, 동작구 2곳, 성북구 4곳 등 15개 구역이다.


공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람 장소인 서울시 주거정비과와 강북구청 주택과 등 13개 구청의 각 소관부서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로부터 정비예정구역 해제 신청된 구역 중 최근에 재정비촉진구역이나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 등 4곳은 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께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