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ADP 민간고용, 예상보다 적게 증가(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5.04 21:25
미국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업계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4월 민간고용이 전월 비 17만9000명 증가했다고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 임플로이어서비스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고용은 사전 집계한 전망치 19만8000명보다 적은 규모만이 늘어나며 시장의 예상보다 좁았던 고용 문을 보여줬다.

업종 별로는 재화 생산 업체의 일자리가 4만1000명개 늘어났고 서비스 생산과 제조업 일자리수는 각각 13만8000, 2만5000개 증가했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에서 1만1000개, 중기업과 소기업에서 각각 8만4000개 늘어났다.

3월 민간 고용 증가수는 20만1000명에서 20만7000명으로 수정됐다.

밀란 멀레인 TD 증권 투자전략가는 "고용 성장 증가 추세가 아직 꽤 괜찮다"며 "연료 가격 상승에도 소비자 지출이 급감하지 않았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일자리 확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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