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 교육감'…교육청 어린이날 행사 다양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1.05.04 09:21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축하공연과 표창 등 기존 틀을 벗어난 행사들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후 1시30분 청사 강당에서 '미래 교육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어린이상을 수상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6학년 재학생 128명이 모여 '내가 교육감이라면'이라는 가정 아래 '폭력없는 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확대방법' 등 정책안을 놓고 토론한다.

어린이들이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모둠별 논의를 통해 7가지 정책을 제안하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미래의 교육감' 역할을 맡은 학생 대표 7명에게 직접 결제를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함께 5일 도립공원 야구장에서 경찰 카퍼레이드와 의장대 공연을 선보인다. 학교 주변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과의 친밀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외에도 소방관, 교사, 미술가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와 공동으로 같은 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경제활동 체험 행사와 도서 교환전 등을 선보인다.

제주시교육청도 사생대회를 겸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현직 교사 밴드의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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