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3bp↑,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김지민 기자 | 2011.05.03 16:43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의 하나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이틀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상될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 91일물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3.46%로 마감했다. CD금리는 전날에도 0.01%포인트 상승해 이틀 만에 0.04%포인트 올랐다.

금투협 관계자는 ""만기가 79일 남은 SC제일은행 CD가 민평대비 10bp 높게 거래되면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4일부터 CD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날보다 0.02%포인트 올려 4.84~6.16%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CD 대출 금리도 4.61~6.11%에서 4.64~6.14%로 0.03%포인트 오른다.


3영업일 CD금리 평균치를 적용하는 신한은행도 다음날부터 대출 금리를 올린다. 기존 5.02~6.42%에서 5.04~6.44%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매주 목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오는 4일까지는 5.13~6.43%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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