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빈 라덴 사망에 시큰둥한 반응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5.03 02:23
전세계 국가들이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것과 달리 중국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현지시간) 빈 라덴 사망과 관련한 논평에서 "빈 라덴은 최근 테러 공격을 직접 지휘하지 않았다"며 "그가 죽어도 보복테러가 반복되는 테러 전쟁의 악순환에서 미국이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또 "테러 근절은 미사일과 총포로 할 수 없다"며 평화적 수단에 의지하지 않은 미국의 대응을 비판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국제 테러에 대한 공동 대응만이 테러를 소탕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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