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원전사업 필수요건 KEPIC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5.02 13:38

지난달 28일 원전 시공 기술력 인정받아…연내 미국 자격 인증도 추진

↑한라건설이 지난달 28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해 국내 원전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정무현 한라건설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 4번째), 정명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심사단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인증 심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국내 원전사업 진출 필수 자격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기술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기본적인 자격 기준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전력공사 등이 개발, 대한전기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지난해부터 KEPIC 인증 추진팀을 구성해 품질경영체제 보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28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기계, 전기, 구조, 공조기기 등 원자력 발전소 시공 관련 모든 분야의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사업인 국내 원전사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연내 미국기계협회 자격 인증을 받아 해외 원전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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