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1년도 단독주택 공시가격 결정·고시'에 따르면 이태원동 이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은 97억7000만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 회장 자택은 지난해(95억2000만원)보다 2.63% 상승했다.
이로써 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은 지난 2005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결정 고시 시행후 부동의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대지면적 2143㎡, 연면적 2138㎡ 규모로, 지하2층 ~지상 2층이며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이 자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입주전 약 2년3개월간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했었다.
공시가격 순위 5·6위를 기록한 장충동(80억8000만원)과 이태원동(77억3000만원) 소재 주택도 두 채 모두 이건희 회장 소유다.
4위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자택으로, 지난해 84억4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1.54%) 오른 8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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