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된 '래미안 송파파인탑' 1순위 청약 결과 일반분양 29가구 모집에 307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53㎡은 최고 경쟁률 29.5대1로 가장 인기를 끌었다. 2가구 모집에 청약자 59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전용면적 87㎡A 타입도 4가구 모집에 13명이 몰려 경쟁률 3.25대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이 침체된 상황에서 1순위 내 전 평형이 마감된 것이 의미가 있다"며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된 첫 분양물량이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미안 송파 파인탑'은 최고 28층 9개동에 53~87㎡ 79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3·5호선 오금역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가락중학교를 비롯해 8개교 이상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2300만원 선이다.
한편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1순위 청약에서 566가구 모집에 단 12가구만 신청, 0.0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계룡리슈빌'은 전용 74㎡와 84㎡로 구성되며 5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단지다. 28~29일 각각 2,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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