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강재섭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

머니투데이 분당(경기)=도병욱 기자 | 2011.04.27 23:22
4·27 분당을 재보궐선거에서 패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는 27일 "패배를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저녁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선전해 승리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 지원해준 분당 주민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를 도와준 당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에 감사를 드린다"며 "한나라당은 오늘 결과를 분석해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당원으로서 충고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후 지지자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눈 뒤 선거사무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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