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1Q 순익 '예상상회'…매출액 24%↑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4.27 22:10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재료인 유리 기판 제조업체 코닝이 업계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내놨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닝은 1분기에 주당 4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 예상 43.8센트를 웃도는 순익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 업계 예상 18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매출액이 7억9000만달러로 지난분기보다 5% 늘어났다. 코닝 측은 지난분기 유리 가격 하락이 전분기보다 완만했던 덕분에 매출 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신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4억7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지난분기대비 각각 30%, 7% 증가했다. 기업들의 광섬유 수요가 늘어난 때문이다. 코닝은 3월 광섬유 매출량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닝은 3분기에 LCD 유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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