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닝은 1분기에 주당 4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 예상 43.8센트를 웃도는 순익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 업계 예상 18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매출액이 7억9000만달러로 지난분기보다 5% 늘어났다. 코닝 측은 지난분기 유리 가격 하락이 전분기보다 완만했던 덕분에 매출 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신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4억7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지난분기대비 각각 30%, 7% 증가했다. 기업들의 광섬유 수요가 늘어난 때문이다. 코닝은 3월 광섬유 매출량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닝은 3분기에 LCD 유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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