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銀 부당인출 엄중제재·검찰고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1.04.26 17:59
금융감독원이 27일부터 부산계열 5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직전 부당 예금인출과 관련해 검사 인력을 증원하는 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금감원은 26일 신응호 검사담당 부원장보를 부산 현지에 급파해 검사반을 직접 통할토록 하는 등 부당 예금인출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아울러 영업정지된 보해.도민저축은행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해 금융실명제 위반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임직원을 엄중 제재하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부산계열 5개 저축은행의 부실책임 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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