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해 세계 3위 전락 가능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4.26 04:04

-로이터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올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 여파에 세계 3위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요타는 지난 2008년 이후 생산 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를 달려왔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 피해에 지난 3월 글로벌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54만2465대에 그쳤고, 일본 생산은 무려 62.7% 감소한 12만9491대에 불과했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도쿄어드밴스드리서치는 토요타의 올해 생산이 65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이 각각 800만대와 700만대 이상을 기록해 토요타를 제치고 1~2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토요타의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로이터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630~700만대다.

지난해에는 토요타가 842만대, GM이 839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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