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지난 2008년 이후 생산 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를 달려왔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 피해에 지난 3월 글로벌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54만2465대에 그쳤고, 일본 생산은 무려 62.7% 감소한 12만9491대에 불과했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도쿄어드밴스드리서치는 토요타의 올해 생산이 65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이 각각 800만대와 700만대 이상을 기록해 토요타를 제치고 1~2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토요타의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로이터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630~700만대다.
지난해에는 토요타가 842만대, GM이 839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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