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실적·지표 기대감에 지수선물 '상승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4.25 21:27
2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지수 선물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향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8시10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5포인트(0.201%) 상승한 1만2459를 기록 중이다.

또 S&P500지수 선물은 3.00포인트(0.225%) 오른 1334.0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4.75포인트(0.200%) 상승한 2380.2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오는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3월 신규 주택 매매 지표 발표가 이날 증시의 주요 소재로 작동하고 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미국 가전제품 소매업체 라디오색은 부진한 결과를 내놔 개장 전 거래에서 2% 하락 중이다.

라디오색은 지난 1분기 주당 33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39센트 순익을 밑도는 기록이다. 라디오색은 아울러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제지회사 킴벌리클라크는 지난 분기 순익이 주당 8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92센트 순익에 못미치는 것이다. 아울러 시장 예상치 주당 1.17달러를 하회했다.


또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도 주당 1.09달러로 전년 동기의 1.14달러를 밑돌았다.

자동차 부품업체 존슨콘트롤즈는 지난 분기 순익이 주당 5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 은 가격도 31년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카이신 미디어가 중국 정부가 에너지와 귀금속 시장을 목표로 하는 투자펀드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랠리가 이어졌다.

이 시각 현재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온스당 1514.60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 5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5% 오른 온스당 48.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도 상승 중이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96% 상승한 배럴당 108.1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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