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송지구에서 분양 중인 현대산업개발, 우림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동원개발 등 5개 건설사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을 제공하고 있다.
A-8블록의 '고양 삼송 아이파크'는 선착순으로 계약자에게 이사비용 1000만원을 선지급한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지구 내에 초·중·고교도 있다.
상업지구와 맞붙어 있는 A-5블록의 '우림필유 브로힐'(조감도)은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계약금은 10%(5%씩 분납 가능)며 5층 이하 가구는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기로 했다.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됐다.
A-9블록 '호반베르디움'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일부 가구에는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아이파크' '우림필유 브로힐' '호반베르디움' 모두 인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A-15블록의 '계룡리슈빌'은 6개월간 커뮤니티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계약금은 10%가,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A-17블록의 '동원로얄듀크'는 최근 계약금을 20%에서 10%로 낮췄다. 계약금 10%와 1~3차 중도금을 잔금으로 이월해 초기 부담금을 줄였다. 삼송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북한산 조망도 가능하다.
삼송지구는 고양시 삼송·원흥·동산·오금·신원동 일원에 조성되는 506만9000㎡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과 인접해 있다. 이곳의 장점은 자연환경과 서울 접근성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국가지정사적지인 서삼릉과 서오릉, 또 한양·뉴코리아 골프장 등과 가깝다.
지하철 3호선이 삼송지구를 지나간다. 2013년에는 지구 내에 원흥역도 새로 생긴다. GTX 수도권 일산-강남구간 공사도 계획됐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2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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