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친환경 콘셉트카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i8'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 4' 촬영장에서 포착돼 화제다.
25일 해외 자동차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인도 뭄바이 모처에서 촬영 중인 미션 임파서블 4에 영화 '소품'으로 등장했다.
사진상으로는 이 차에 탑승한 인물이 주인공인 탐 크루즈인지는 식별하기 힘들다. 하지만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영화에서 '탐 크루즈 카'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i8에는 3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두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56마력과 제로백(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 4.8초의 성능을 겸비해 일반 가솔린 엔진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이번 영화 등장으로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양산 시점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앞서 BMW는 2013년 경 친환경 도심형 전기차 i3와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