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옥수동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주목'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4.24 16:00

[투자포인트]일반분양분 소량 그쳐 인기 예감…29일 전국 곳곳서 모델하우스 개관

봄철 성수기로 시작된 분양 훈풍이 이번주에도 이어진다. 서울에선 알짜지역으로 꼽히는 송파구 송파동 재건축단지와 성동구 옥수동의 조합아파트가 청약에 나선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청약 가능 물량이 소량이어서 경쟁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2155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 옥수동 '옥수 어울림'이 분양을 시작한다. 지상 7~20층 6개동 단지로 84~128㎡(이하 전용) 297가구 중 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부터 2500만원까지 한강조망, 동·호수에 따라 다양하다. 2012년 1월 입주하며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송파구 송파동에선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송파 파인탑'이 공급된다. 최고 28층 9개동 규모로 총 794가구 중 53~87㎡ 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가락중 등 8개교가 넘는 초·중·고가 위치, 학보모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3.3㎡당 분양가는 2200만~2300만원 수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2012년 1월 입주가 시작되면 거래할 수 있다.

경기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임대아파트인 572가구 규모의 '계룡리슈빌'이 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에선 부산과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서는 1497가구 규모의 '한림풀에버'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선.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


29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신규분양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청담동 신원아침도시마을 도시형생활주택과 서초구 서초동 하림인터내셔널 오피스텔이 각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반도유보라2차,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 충남 서산시 동문동 더프라임 단지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채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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