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인근에 지하 4층~26층 공동주택 38개 동 2429가구가 공급된다. 용적률이 239.8%로 상향돼 기존 계획보다 167가구가 늘어났다. 이중 소형 아파트는 전체의 57%로 임대주택 429가구, 분양용 소형주택 949가구다.
이곳은 인접한 중랑천, 천장산 등 자연환경과 연계되고 경희대, 한국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문화단지로 개발된다. 태양열, 지열 에너지시스템 등 친환경예비인증을 받은 상태로 테라스형, 판상형, 탑상형, 연도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적용된다. 또 홈네트워크시스템, 통합방재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개발은 오는 9월 사업시행인가 변경 절차를 거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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