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테그라2, DDR2 1기가바이트 메모리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는 32기가바이트이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외장메모리도 지원이 된다. 이 밖에도 필요한 하드웨어를 두루 갖추고 있다. 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더 확인해 보자.
◆외관
줌의 전면은 다른 태블릿에 비해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심플한 모습이다. 후면은 아이패드처럼 곡선 형태로 되어 있고 회색과 검은색의 투 톤 형태로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각진 모습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 된 모습이다.
줌의 하단에는 데이터 통신을 위한 마이크로 범용직렬버스(USB), TV출력을 위한 마이크로 고화질미디어인터페이스(HDMI) 그리고 충전을 위한 어댑터 연결 단자가 있다.
위쪽에는 3.5파이 이어폰 연결단자가 정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그 옆으로 3G데이터 연결을 위해 필요한 심카드 삽입구가 있다. 심카드 삽입구를 열면 외장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단자도 볼 수 있다. 아직 외장메모리 지원은 하지 않는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한다고 한다.
◆하드웨어 & 성능
줌의 하드웨어는 아트릭스와 비슷하다. 중앙처리장치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1기가헤르츠 듀얼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DDR2 1기가바이트이다. 디스플레이는 25.6센티미터이고 해상도는 1280x800이다. 이 밖에 3G지원, 블루투스 2.1, Wi-Fi b/g/n, 내장 메모리 32기가바이트가 탑재되었다.
기기의 크기와 무게는 249.1 X 167.8 X 12.9mm/730g으로 다른 태블릿에 비해 조금 무겁고 두꺼운 편이다. 태블릿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는 크기와 무게이다. 한 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함을 실감할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 양쪽에 있다. 전면은 200만 화소이고 후면은 500만 화소이다. 전면카메라는 이번 허니콤 구글 토크에서 영상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이 예상된다.
화면 속 상단과 하단으로 4개의 버튼이 들어가 있다. 하단은 어떤 앱을 실행하든 고정으로 보여 지고 상단은 앱에 따라 달라진다.
이 밖에도 많은 점이 달라졌다. 허니콤은 단순히 기존 안드로이드를 크게 뻥튀기한 운영체제가 아니다. 새로우면서 기존 기능을 더욱 확장시키고 편의성을 증대시킨 운영체제이다. 물론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버튼의 부재와 달라진 UI가 혼동을 줄 수 있지만 이 또한 적응되면 편한 UI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격
줌을 보면서 이 후에 나오게 될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줌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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