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실장 "'다스 압력설'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1.04.19 12:03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9일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실소유 논란이 있었던 '다스' 지분이 청와대의 압력으로 청계재단에 기부됐다는 의혹과 과련, "상상력을 발휘해서 쓴 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무성)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유정 민주당 의원이 "다스 지분 기부와 관련, 압력을 넣지 않았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분명한 점은 고(故) 김재정씨의 유지는 '좋은 뜻으로 재산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는 점"이라고 강변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 고(故) 김재정씨가 소유한 다스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스 지분 48.99% 중 5%(1만4900주)가 청계재단으로 이전돼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가 1대 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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