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 대작 게임 '리프트'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1.04.19 10:57
개발비만 5000만 달러(약 550억원)가 투자된 대작게임 '리프트(RIFT)'의 국내 서비스가 결정됐다.

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는 CJ E&M 게임부문은 미국 트라이온월드와 리프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프트는 개발기간만 5년이 투자된 대작으로 정식 서비스 전 진행한 테스트에 이미 100만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북미·유럽의 유력 게임매체 'MMORPG.COM'에서 지난 1월부터 4달 연속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프트는 우주와 판타지가 혼합된 세게 '텔라라'를 배경으로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간 양대 세력 충돌을 주제로 하고 있다. 개개인의 특징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등 풍부한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남궁훈 CJ E&M 게임즈 대표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리프트를 드디어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게임의 최강국인 국내에서도 리프트를 성공시켜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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