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서치인모션(RIM), 삼성전자 등 주요 거래처로의 옵티컬 트랙패드 납품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크루셜텍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13%, 1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노키아의 주력시장인 유럽, 아시아 지역의 중저가형 휴대폰 시장에 대한메이저 휴대폰 업체들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터치패널의 대안으로 원가가 낮은 옵티컬 트랙패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주요 거래선이 RIM, 삼성전자, HTC 등으로 다변화돼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옵티컬 트랙패드의 적용처가 휴대폰 외에 카메라, 리모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IT기기로 확대될 수 있다며 크루셜텍이 여타 휴대폰 부품업체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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