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WIDE] '집이 있어 살기 힘들다' 하우스 푸어 2백만 시대

MTN 부동산부  | 2011.04.18 14:27
[4회 부동산 WIDE - 스페셜 리포트]

최근 집 값은 떨어지고 집을 살 때 받은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계속 불어나면서 하우스 푸어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주택거래가 거의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만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금이나 생계자금을 빌려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인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백조 원에 이르는 국내 주택담보대출 중 이자만 갚는 거치 기간에 있는 대출이 지난해 기준으로 무려 84%라고 한다.






2~3년 뒤엔 원금까지 같이 갚아야 하기 때문에 그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또한 현재 대출의 90% 이상이 변동금리 방식으로 대출금리가 1% 오를 때마다 가계 이자 부담은 분기당 2조 2,500억 원 씩 불어나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하우스푸어'들이 빚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집을 한꺼번에 내놓는다면 앞으로 집값이 또다시 급락하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데..


금융당국은 조만간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고 여기에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장 마진이 줄어드는 은행들은 '아직은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인데..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29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커지고 있는 가계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


자세한 내용. 스페셜 리포트에서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20 (금) 21:00 (토) 14:00 (일) 15: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부동산부 홍혜영 기자
연출 : 김성운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