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객 회원이나 거래 정보가 기록된 데이터를 뜻하는 '원장'은 정상이며, 전혀 피해가 없음을 강조해왔던 농협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농협 전산망의 카드 거래 기록 원본은 물론 백업본까지 함께 날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원장은 회원정보나 계좌번호 등이 담긴 원장이 아닌, 카드거래 때 발생한 거래내역 등이 포함된 '카드거래 관련 원장'으로, 이 기록을 가맹점과 결제대행서비스 업체(VAN) 등으로부터 받아 재구축함에 따라 복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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