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A 약발 다 했다" '중립'↓-메릴린치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1.04.18 08:35
BoA메릴린치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인수합병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메릴린치는 18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나오는 지분법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적고 공공부문과 해외 사업에서 마진이 기대를 밑돌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7%, 14% 내린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건설의 가치평가 산정 기간을 2010년에서 2011~2012년 평균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도 "주가 상승 여력은 14%에 불과하고 시장의 실적 전망치 하향이 주가 상승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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