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되면서 셀트리온제약의 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셀트리온은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티드 바이오시밀러)d와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두 제품은 올 3분기에 각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이르면 2011년 말 출시된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 제품 개발에 따른 실적 호전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6년까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이 지속적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08년 기준 3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라며 "향후 2015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해 32조원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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