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소폭 강세..박스권 이어가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1.04.15 17:59
채권시장이 소폭 강세를 보였다. 금리 하락폭은 1bp에 불과했다. 오전 한때 약세를 보였으나 이 역시 1bp 수준의 상승이었다. 좁은 폭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재료 없이 박스권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1bp 하락한 3.72%에 고시됐다. 5년만기 국고채 역시 1bp 내린 4.08%를 기록했고 10년만기 국고채도 1bp 내린 4.49%에 거래됐다. 20년만기 국고채와 1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보합을 보였다.

오전 채권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11시 30분 지표물 채권수익률은 3, 5, 10, 20년 만기물 모두 각 1bp씩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보합 내지 1bp 하락으로 장이 돌아섰다.

채권 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좁은 박스권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금리선물 6월물이 3틱 오른 103.0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진폭이 10틱에 불과할 만큼 채권선물 시장도 좁은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38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376계약을 순매수하며 장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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