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美서 F-150 픽업트럭 120만대 리콜(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4.14 23:04
포드가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베스트셀러' F-150 픽업트럭의 미국 시장 리콜 규모를 119만 대로 확대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포드가 11일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포드는 F-150에서 에어백이 필요하지 않을 때 작동되는 등의 에어백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은 2004~2006년 모델에 적용된다.

포드 자동차안전부의 제임스 본데일 책임자는 "NHTSA와의 지속적인 논의 후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없애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NHTSA 책임자는 포드가 2월 미국, 캐나다 시장에서 실시한 14만4000대 규모의 리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지난 2월 문손잡이 결함으로 동일 모델을 리콜 조치한 바 있다.


포드 측은 아직 에어백과 관련한 어떤 사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F-150 픽업트럭은 지난해 미국에서 39만1219대 판매되며 토요타 캠리를 제치고 미국시장 판매대수 1위 차종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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