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카드 잔액 환불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4.14 14:56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사용 중지된 고속도로카드의 미사용 잔액을 환불한 결과 지난 1년동안 모두 81억원을 환불해 주고 337억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1993년 도입된 고속도로카드는 사용이 중지될 때까지 모두 3억매가 발행되었고 금액은 9조원에 이른다.

한때 주요 통행료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아 2005년에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지불수단별 이용률이 37%에 이르기도 했지만 하이패스 도입으로 지불수단이 다양화되면서 폐지될 무렵에는 0.4%까지 축소됐다.


고속도로카드 잔액은 고속도로 전국 영업소에서 2015년 3월 31일까지 24시간 환불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사채권처리절차에 의거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콜센터(1588-25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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