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도입된 고속도로카드는 사용이 중지될 때까지 모두 3억매가 발행되었고 금액은 9조원에 이른다.
한때 주요 통행료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아 2005년에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지불수단별 이용률이 37%에 이르기도 했지만 하이패스 도입으로 지불수단이 다양화되면서 폐지될 무렵에는 0.4%까지 축소됐다.
고속도로카드 잔액은 고속도로 전국 영업소에서 2015년 3월 31일까지 24시간 환불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사채권처리절차에 의거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콜센터(1588-250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