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 대표는 이날 "천당아래 분당,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손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분당에는 과거 '주택 600만호 건설' 때 바닷모래로 지은 아파트들이 많다. 이 때 워낙 날림 공사가 많이 이뤄졌는데 전부 헐고 재건축은 못하는 실정"이라며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11일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아파트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손 대표는 또 "인터넷 좌석예약버스(e-버스)를 합법화해 출퇴근길에 앉아 가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투자를 늘려 질 높은 교육 도시 분당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 대표는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온라인 게임업체 '네오위즈 게임즈'를 방문해 명예사원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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